방문요양 몸 씻기 도움 - 목적

 

●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고 자존감을 높인다.

 

● 피부와 점막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.

 

● 욕창, 습진 등 피부는 물론 신체 각 부위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.

 

 

 

방문요양 몸씻기 도움 - 주의사항

 

● 실내온도는 22~26도를 유지하고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과 욕실 문을 닫는다.

 

● 몸씻기를 실시하기 전에 소변 또는 대변을 보도록 하고, 상태(표정, 얼굴색, 열, 혈압상승 여부, 설사, 콧물, 재채기, 기침)를 확인하여 열이 나거나 혈압이 상승했을 때, 기분이 불쾌하거나 몸이 피로할 때, 공복 시 , 식사 직전, 직후에는 피한다.

 

● 욕구와 사생활을 존중하여 최대한 원하는 방식을 따르고, 만일의 상활에 대비해서 욕실 문은 잠그지 않는다.

 

● 가능한 스스로 하도록 하여 능동적인 근육운동과 이로 인한 성취감을 갖도록 하며, 때때로 말을 걸어 상태를 확인한다.

 

● 욕실에 손잡이를 붙이거나 미끄럼방지 매트를 까는 등 안심하고 씻을 수 있도록 한다.

 

● 물의 온도는 35도를 기준으로 개인의 선호를 반영하되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수급자의 경우 화상 등에 주의하며,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주 따뜻한 물을 뿌려주거나 담요 등을 덮어 노출부위를 줄인다.

 

● 몸씻기 시간은 20~30분 이내로 하여 수급자가 지치지 않도록 한다.

 

● 몸을 씻은 후 한기를 느끼지 않도록 물기를 빨리 닦아주고 따뜻하게 해 주며, 따뜻한 우유, 차 등으로 수분을 보충한다.

 

<건강상태별 몸씻기도움>

 

● 치매

 

-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시간과, 정해진 순서에 따라 몸 씻기도움을 실시한다.

 

- 몸을 씻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,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정중하게 표현한다.

 

- 오후보다는 오전에 하는 것이 좋으나 수급자 상태에 따라 실시 시간을 정하도록 하며, 몸씻기 과정은 최대한 단순화한다.

 

● 편마비

 

- 옷을 벗거나 입을 때, 몸을 씻을 때는 등을 기댈 수 있는 의자에 앉게 한다.

 

- 이동시에는 마비된 쪽에서 도와준다.

 

 

 

방문요양 몸씻기 도움 - 준비

 

● 준비물품을 확인, 정돈한다

 

- 목욕 담요, 수건, 비누, 대야, 목욕의자, 미끄럼 방지 매트, 샴푸, 린스, 빗, 헤어드라이어, 갈아입을 옷, 피부 유연제(로션이나 오일), 귀마개, 마른 수건

 

● 사전에 제공 목적과 효과를 알려 협조와 동의를 구한다.

 

방문요양 몸 씻기 도움 - 방법

 

● 몸씻기 준비

 

- 기분과 체온, 혈색 등 건강상태를 살피고, 동의를 얻은 후, 지금부터 옷을 벗고 목욕을 한다는 것을 알린다.

 

- 몸을 씻기 전에 소변이나 대변을 보도록 한다.

 

-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깐다.

 

- 갈아입을 옷, 수건, 비누, 대야, 목욕의자, 샴푸, 로션, 귀마개 등 목욕용품을 준비한다.

 

- 한기가 들지 않도록 창문과 방문은 닫는다.

 

 

● 이동 및 탈의

 

- 욕실로 이동하여 옷 벗는 것을 돕되, 가능한 스스로 하도록 격려하면서 목욕의자에 앉힌다.

 

- 급격한 체온 저하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수건을 어깨와 다리에 덮어 노출부위를 줄인다.

 

 

● 몸 헹구기

 

- 샤워기의 물 온도가 일정한지 살핀 뒤, 수급자 손등에 대주어 온도가 적당한지 확인한다.

 

- 목욕의자에 앉아 발 -> 다리 -> 팔 -> 몸통 순으로 물을 적신다.

 

- 회음부를 닦아낸다(가능한 스스로 하도록 격려한다)

 

 

● 머리 감기

 

- 목욕의자에 앉아 머리를 감긴다(머리 감기기 참조)

 

- 머리의 정신구 등을 제거한다.

 

-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로 목욕의자에 앉아, 가능한 앞 쪽으로 머리를 숙이게 한다.

 

- 35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머리를 적신다.

 

- 소량의 샴푸를 덜어 머리와 두피를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한 후 헹군다.

 

 

- 린스를 한 후 따뜻한 물로 충분히 헹군다.

 

 

● 몸 씻기

 

- 목욕 수건에 비누를 묻혀 얼굴을 닦는다(세면도움 참조)

 

- 목욕 수건에 비누를 묻혀 몸을 닦아준다.

 

- 얼굴에서 목, 가슴과 등, 손을 닦고 엉덩이와 다리,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도 세심하게 닦는다.

 

- 깨끗한 물수건으로 회음부를 닦는다.

 

● 헹구기

 

- 수건을 벗기고 따뜻한 물로 머리부터 아래 방향으로 비누 기를 씻어낸다.

 

-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남은 비눗물도 잘 씻어 낸다.

 

● 물기 닦기

 

- 머리카락은 전체를 감싸 두드리듯이 닦고, 다른 수건으로 몸을 부드럽게 닦는다.

 

- 의자에 앉게 하여 옷 입는 것을 돕는다.

 

 

● 마무리

 

- 어지러움이나 혈색 변화, 피로감을 느끼는지 상태를 확인한다.

 

- 몸을 씻은 뒤에는 물이나 우유 등으로 수분을 공급해주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.

 

- 손톱과 발톱을 정리한다.

 

 

방문요양 몸 씻기 도움 - 확인

 

● 두발과 피부가 충분히 건조되었는지 확인하고, 도움 중에 피부에 상처나 염증, 관절운동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살펴본다. 목욕 과정에서 긴급한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, 관리자에게 보고한다.

 

● 만족했는지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묻는다.